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2021년/10월 (문단 편집) === 10월 6일 === *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천대유가 50억 원씩 주기로 했다는 전직 법조계 고위 인사들과 정치인 등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화천대유 자회사 주주인 회계사 정영학 씨의 녹취록 등을 통해 '50억 클럽' 회원들을 확인했다며, 6명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과 최재경 전 민정수석은 일제히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와 주요 대선주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준석 대표와 일부 주자들은 청와대 앞까지 1인 도보 시위를 진행하기도 했다. 반면,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자 토건비리 세력들이 이익 배분을 두고 다투다 일어난 사고라며, 이재명 경기지사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의 무리한 대장동 의혹 공세로 국정 감사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다며 고발사주 의혹을 물타기하려는 야당의 쇼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비난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오전 화천대유 전 대표인 이성문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 설립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 전반의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도 조사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낸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옛 보좌관 출신이다. 검찰은 1천200억 원의 배당 수익을 올린 천화동인 1호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소유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주인이 누구인 지, 또 수익금은 어디다 썼는 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사업 추진과 시행사 선정 경위 등을 둘러싼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검찰은 구속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최측근이자, 대장동 실무 책임을 맡았던 개발사업1처장 김 모 씨를 오후부터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간 사업자를 선정할 당시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던 인물이다. 또 화천대유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이 설립된 이후 성남의뜰에서 개발공사 몫으로 사외이사를 맡았던 핵심 인물이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개발공사가 민간사업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측에 특혜를 준 사실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개발 의혹 해소를 위해 빠르면 이달 안에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특검은 정치공세라는 이유로 반대하면서도, 진실규명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합수본을 구성해 전광석화처럼 수사를 하고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도 '당에서 한다면 말릴 수 있겠느냐'며 합수본에 암묵적 동의를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다음주 대선 경선이 마무리되면 고위 당정청 회동에서 합수본 설치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당이 대장동 의혹에 대해 너무 소극적으로 방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면서 "속도감 있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합수본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다만, 한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검토한 것은 없다"면서도 "민주당에서 제안하면 거부할 이유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권의 합수본 추진에 경찰은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합수본이 꾸려질 경우 대장동 의혹 수사는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 보도자료 * MBC: [[https://news.v.daum.net/v/20211006165814235?s=tv_news|여야 공방 가열..野 '50억 클럽' 명단 공개]] [[https://news.v.daum.net/v/20211006170114368?s=tv_news|화천대유 전 대표 검찰 조사..'대장동' 수사 속도]] * SBS: [[https://news.v.daum.net/v/20211006170604600?s=tv_news|박수영 '화천대유 50억 클럽' 명단 공개.."사실무근"]] * KBS: [[https://news.v.daum.net/v/20211006190839724?f=m|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 검찰 소환..성남도개공 임원도 조사]]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452909?f=m|공사의 민간 전문가 영입 의혹..시의회 지적에도 임명 강행]]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820993?f=m|국감 사흘째..'50억 클럽' 명단 공개, 당사자 부인]]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823994?f=m|이재명 "배임 혐의 맞지 않아"..국민의힘 청와대까지 도보시위]]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651960?s=tv_news|[단독]합수본 설치 속도전..민주당 "靑, 암묵적 동의"]] [[https://news.v.daum.net/v/20211006192159065?s=tv_news|3억 사진으로 150억 요구?..위례신도시 사업에 무슨 일이]] * 9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5% 올랐으며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상승률은 2.6%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걀이 43.3%, 상추 35.3% 올라, 농축수산물이 3.7%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유는 23.8%, 휘발유는 21% 올랐다. 전세는 2.4%, 월세는 0.9% 상승해 전세는 4년만에, 월세는 7년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외식 물가는 3.1% 올랐고, 보험서비스도 9.6% 상승했다. 물가 상승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통계청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고, 연료비 상승으로 인해 전기료도 오를 예정이라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하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도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 보도자료 * MBC: [[https://news.v.daum.net/v/20211006170714650?s=tv_news|9월 소비자물가 2.5%↑..6개월 연속 2%대 상승]] *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의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정 의원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손준성 보냄' 고발장이, 지난해 8월 당시 미래통합당의 고발장 초안과 판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해당 초안을 당에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는 정 의원을 통해 고발장의 유통 경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당시 초안을 바탕으로 고발장을 최종 작성했던 조 모 변호사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제보자 조성은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에서는 조 씨와 김웅 국민의힘 의원 간의 통화 녹취를 복원했다. '손준성 보냄' 고발장이 전달됐다는 지난해 4월 3일, 조 씨와 김 의원 간의 통화이며 김 의원이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서울남부지검에 접수하라고 했다가 다시 대검에 접수하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고발한 이른바 '제보 사주' 의혹도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국정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2부에 사건을 맡겼다. * 보도자료 * KBS: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825995?s=tv_news|'고발 사주' 정점식 압수수색..'제보 사주' 박지원 입건]] * 채널A: [[https://news.v.daum.net/v/20211006191558939?s=tv_news|공수처, 국민의힘 정점식 압수수색..박지원 국정원장 입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